▲ 2일 KT가 3G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기존 가입자의 LTE·5G 전환을 위한 단말 교체와 요금 할인 등을 지원하며 향후 3G 서비스 종료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KT>
KT는 2일부터 3G 단말과 HD 보이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유심기변 포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KT는 2003년 3G 서비스를 상용화한 뒤 2007년 3G 브랜드 'SHOW'를 선보였다.
이후 LTE·5G 중심으로 통신 환경이 변화하면서 3G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통신 장비도 노후화함에 따라 신규가입 중단을 결정했다.
KT는 기존 3G 이용자의 원활한 LTE·5G 전환을 위해 단말 교체와 요금 할인 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11월2일 0시 기준 3G 단말이나 HD Voice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다.
대상 가입자는 지정된 LTE·5G 단말 3종 가운데 1종을 무료로 교체하고 24개월 동안 매달 1만2천 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단말을 직접 구매하면 휴대전화는 15만 원, 스마트기기는 7만5천 원의 기기변경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4개월 동안 휴대전화는 월 1만2천 원, 스마트기기는 월 6천 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말 교체 지원 대신 요금 할인만 선택하면 24개월 동안 휴대전화는 월 1만4천 원, 스마트기기는 월 7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TE·5G로 전환하지 않고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에게는 휴대전화 회선 4만 원, 스마트기기 회선 2만 원의 해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서비스 전환이나 해지, 타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도 면제한다.
KT는 고령층 가입자에게 별도 안내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향후 3G 서비스 종료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3G 이용 고객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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