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전문의약품과 생활건강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유한양행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43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 유한양행이 3분기 전문의약품 및 라이선스 수익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모두 늘었다. 사진은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유한양행 모습. <유한양행>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0억 원으로 19.9% 감소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약품사업 매출은 37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660억 원으로 8.6%, 전문의약품 매출은 3078억 원으로 3.7% 늘었다.

생활건강사업 매출은 692억 원으로 32.7% 증가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1333억 원으로 1.3% 감소했다.

라이선스 수익은 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5% 늘었다.

라이선스 수익에는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이 포함된다.

유한양행의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1조77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089억 원으로 39.1% 늘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관련한 로열티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핵심 사업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