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 7번째)이 27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에이지테크랩 2026 콘퍼런스’에서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왼쪽 6번째) 등 참석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

[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가 시니어 돌봄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B라이프는 27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에이지테크랩에서 ‘초고령사회,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주제로 ‘KB라이프 에이지테크랩 2026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B라이프는 2026년 1월 에이지테크랩을 개소한 뒤 시니어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일상을 지원할 기술 발굴과 실증을 추진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실제 시니어 시설에서 진행한 에이지테크 연구 및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서 KB라이프는 시니어케어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것부터 실제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술기업과 요양·주거 현장을 연결하고 이에 따라 검증된 기술을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장에서는 KB라이프의 요양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기술 도입 현황 발표와 피지컬 AI 시연이 진행됐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평창 카운티, 강동·위례·은평 데이케어센터, 광교 빌리지,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 은평 빌리지, 강동 빌리지 등 시니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돌봄 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케어 리포트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돌봄 모델 △LG전자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활용한 요양 현장 업무지원 모델 △에브리봇의 AI 케어로봇 ‘케비’를 활용한 노인복지주택 생활지원 모델 등을 소개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 도입으로 어르신에게는 더 안전하고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종사자의 반복적이고 힘든 업무를 덜어주겠다"며 “KB라이프는 에이지테크랩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파트너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