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가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면세사업의 흑자 전환과 호텔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590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6.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82.4% 늘었다.

▲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신라호텔. <호텔신라>


3분기 순이익은 384억1100만 원이다. 2025년 3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면세사업(TR) 부문은 3분기 매출 7603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냈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5% 줄었지만 흑자로 돌아섰다.

2025년 3분기와 비교해 국내 시내점 매출은 3.4%, 공항점 등 매출은 15.9% 감소했다.

호텔&레저사업 부문은 3분기 매출 1987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을 냈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28.0% 늘었다.

2025년 3분기보다 서울호텔 매출은 9.4%, 제주호텔 매출은 9.9%, 스테이 매출은 19.0%, 레저부문 매출은 4.1% 증가했다.

3분기 주요 호텔 투숙률은 서울호텔 74%, 제주호텔 80%, 스테이 80%로 집계됐다. 2025년 3분기와 비교해 서울호텔 투숙률은 동일했고 제주호텔은 7%포인트, 스테이는 1%포인트 하락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실적 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실 경영에 더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