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골프존홀딩스가 MBK파트너스의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골프존홀딩스는 28일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기업공개(IPO) 대신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2018년 MBK파트너스의 투자 이전까지 골프존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했던 회사다. MBK파트너스는 2018년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를 통해 1140억 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50%를 확보했다.
이후 MBK파트너스는 네 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전환우선주를 포함한 지분율은 MBK파트너스 측이 58.37%, 골프존홀딩스가 41.63%로 알려져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2022년 8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상장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MBK파트너스는 2023년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고 2025년에도 매각을 시도했다.
MBK파트너스는 올해 3월 모건스탠리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며 다시 매각 절차에 나섰다. 5월29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뒤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이어왔다.
두 회사 측 주주간 계약에는 정해진 기한 내 IPO가 완료되지 않으면 MBK파트너스 측이 골프존홀딩스 보유 지분까지 함께 매각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공동매도청구권이 포함돼 있다. 골프존홀딩스에는 MBK파트너스 측 보유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제의권이 부여돼 있다.
골프존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IPO를 완료하고 향후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도 자사의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전제로 투자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골프존홀딩스는 IPO 추진을 전제로 소유 골프장 4곳을 골프존카운티에 임대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계약에 별도의 임대보증금이 없고 임대료도 현저히 낮아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골프존홀딩스는 그동안 MBK파트너스에 IPO 추진과 골프장 임대차계약 조건의 시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이나 해결 방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골프존홀딩스는 당초 투자 및 협력 취지에 반하는 일방적인 매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대차계약 조건을 바로잡고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수단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 인수는 더시에나그룹과 씨엘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7일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과정에서 거론되는 골프존카운티 기업가치는 약 1조7500억 원이며 메리츠증권이 5천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근 기자
골프존홀딩스는 28일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기업공개(IPO) 대신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골프존홀딩스가 MBK파트너스의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 추진에 반대하며 경영권 보호와 소유 골프장 4곳의 임대차계약 조건 시정을 위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 외관 전경. <골프존>
골프존카운티는 2018년 MBK파트너스의 투자 이전까지 골프존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했던 회사다. MBK파트너스는 2018년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를 통해 1140억 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50%를 확보했다.
이후 MBK파트너스는 네 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전환우선주를 포함한 지분율은 MBK파트너스 측이 58.37%, 골프존홀딩스가 41.63%로 알려져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2022년 8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상장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MBK파트너스는 2023년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고 2025년에도 매각을 시도했다.
MBK파트너스는 올해 3월 모건스탠리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며 다시 매각 절차에 나섰다. 5월29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뒤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이어왔다.
두 회사 측 주주간 계약에는 정해진 기한 내 IPO가 완료되지 않으면 MBK파트너스 측이 골프존홀딩스 보유 지분까지 함께 매각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공동매도청구권이 포함돼 있다. 골프존홀딩스에는 MBK파트너스 측 보유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제의권이 부여돼 있다.
골프존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IPO를 완료하고 향후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도 자사의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전제로 투자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골프존홀딩스는 IPO 추진을 전제로 소유 골프장 4곳을 골프존카운티에 임대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계약에 별도의 임대보증금이 없고 임대료도 현저히 낮아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골프존홀딩스는 그동안 MBK파트너스에 IPO 추진과 골프장 임대차계약 조건의 시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이나 해결 방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골프존홀딩스는 당초 투자 및 협력 취지에 반하는 일방적인 매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대차계약 조건을 바로잡고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수단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 인수는 더시에나그룹과 씨엘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7일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과정에서 거론되는 골프존카운티 기업가치는 약 1조7500억 원이며 메리츠증권이 5천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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