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랩이 3분기 네트워크 보안 사업 성장과 보안 솔루션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다만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금융수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안랩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94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순이익 7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 28일 안랩이 3분기 보안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38.7% 증가했지만, 지난해 일회성 금융수익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융·환율 요인으로 순이익은 4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안랩>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38.7%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감소했다.

안랩은 본업의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금융수익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융·환율 관련 요인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2098억 원,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0%, 47.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179억 원으로 37.6% 감소했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 성장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솔루션의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보안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네트워크 보안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고, EDR과 MDR 수요가 확대되며 견고한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AI 기반 보안 수요 확대와 AI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