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중장기 반등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권사 JP모간의 전망이 나왔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2일 "금값이 하루 최대 9%, 은 시세는 26% 수준의 낙폭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공황 상태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 시세 급락에도 반등 전망 힘 실려, JP모간 "연말까지 온스당 6300달러"

▲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연말까지 반등 전망은 유효하다는 증권사 JP모간의 관측이 나왔다. 금고에 보관된 골드바 참고용 사진. <연합뉴스>


금과 은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를 지명한 뒤 크게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수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배런스는 실제 매도 물량이 '패닉'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관측을 전했다.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금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피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안정적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국 중앙은행 및 투자자들의 수요가 연말까지 금값을 온스당 6300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됐다.

골드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현재 금 현물 가격은 457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JP모간은 은 시세가 금보다 더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바라봤다. 단기적으로 훨씬 큰 폭의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은값이 최근 나타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됐다.

JP모간은 "금 가격 강세 전망을 유지하지만 은 시세는 당분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은 시세가 최근 급등한 배경을 뚜렷하게 파악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