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가전 박람회 전시관에서 소개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의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UL솔루션즈는 재활용 소재의 사용률과 유해물질 함유율 등 기업이 환경 친화적이라고 주장하는 제품의 타당성을 검증해 환경마크를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제품 폐유리를 가공해 기존 유리 섬유와 동일한 품질을 가진 재활용 유리 섬유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재활용 유리 섬유를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의 외부 세탁조에 적용했다.
외부 세탁조는 세탁기 내부 드럼을 감싸고 있는 주요 부품으로 유리 섬유가 들어간 복합소재를 사용하는데 이 가운데 일부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북미와 베트남 등에서 생산하는 드럼 세탁기에도 재활용 유리 섬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외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