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은 29일 제13회차 회사채 규모를 70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자금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13회 회사채를 통해 당초 3500억 원을 모집하려 했으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조550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회사가 발행규모 2배로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월15일 고려아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 주요 사유로 차입금 증대, 향후 투자자금 소요, 경영권 분쟁의 사업·재무적 영향 등을 들었다.
회사 측은 “안정성과 미래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현 경영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호적 평가가 재확인됐다”며 “전략광물,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신사업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발행 금리는 3년 만기인 제13-1회차가 연 3.05%이며, 5년 만기인 제13-2회차가 연 3.287% 등이다. 두 채권 각각 발행규모는 3500억 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무역금융 6000억 원, 단기사채 1000억 원 등 모두 채무상환에 투입된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은 기업들 가운데 고려아연의 이번 회사채가 발행금리를 가장 크게 낮추는데 성공했다.
민간 채권 평가금리(개별민평금리) 대비 금리 삭감폭은 제13-1회차가 연 0.26%포인트, 제13-2회차는 0.2%포인트 등이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13회 회사채를 통해 당초 3500억 원을 모집하려 했으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조550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회사가 발행규모 2배로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 고려아연이 제13회차 회사채 발행을 통해 29일 7천억 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월15일 고려아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 주요 사유로 차입금 증대, 향후 투자자금 소요, 경영권 분쟁의 사업·재무적 영향 등을 들었다.
회사 측은 “안정성과 미래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현 경영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호적 평가가 재확인됐다”며 “전략광물,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신사업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발행 금리는 3년 만기인 제13-1회차가 연 3.05%이며, 5년 만기인 제13-2회차가 연 3.287% 등이다. 두 채권 각각 발행규모는 3500억 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무역금융 6000억 원, 단기사채 1000억 원 등 모두 채무상환에 투입된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은 기업들 가운데 고려아연의 이번 회사채가 발행금리를 가장 크게 낮추는데 성공했다.
민간 채권 평가금리(개별민평금리) 대비 금리 삭감폭은 제13-1회차가 연 0.26%포인트, 제13-2회차는 0.2%포인트 등이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