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투자의견이 나왔다.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수요 침체로 올해 하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내년부터 북미 지역의 불확실성이 걷히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두산밥캣 목표주가 7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키움증권 주식은 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은 70% 수준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다”며 “북미 지역 수요 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밥캣은 상반기 관세 및 금리인하를 둘러싼 북미 지역 건설기계 수요 불확실성 탓에 아쉬운 실적은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현재 북미 수요는 하반기에도 큰 반전이 없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8조6480억 원, 영업이익 7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3%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내년부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북미 지역 수요 반등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주택시장에 관한 정책 지원이 이뤄지면서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 투자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미국 현지 제품 생산 비중이 60%인 만큼 관세 부담에서 자유로워 미국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 경쟁업체와 비교해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9조586억 원, 영업이익 870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1.4%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수요 침체로 올해 하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내년부터 북미 지역의 불확실성이 걷히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관측됐다.
▲ 두산밥캣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회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두산밥캣 목표주가 7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키움증권 주식은 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은 70% 수준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다”며 “북미 지역 수요 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밥캣은 상반기 관세 및 금리인하를 둘러싼 북미 지역 건설기계 수요 불확실성 탓에 아쉬운 실적은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현재 북미 수요는 하반기에도 큰 반전이 없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8조6480억 원, 영업이익 7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3%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내년부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북미 지역 수요 반등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주택시장에 관한 정책 지원이 이뤄지면서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 투자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미국 현지 제품 생산 비중이 60%인 만큼 관세 부담에서 자유로워 미국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 경쟁업체와 비교해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9조586억 원, 영업이익 870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1.4%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