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차세대 모바일프로세서(AP) '엑시노스2500'이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퀄컴의 차기 AP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팁스터(IT 정보유출자) 판타플래시를 인용해 “엑시노스25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된다”며 “이 AP는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8 4세대보다 에너지 효율면에서 앞선다”고 19일 보도했다.
 
미국 IT매체 “삼성전자 AP 엑시노스2500,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보다 전력효율 높아”

▲ 19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프로세서(AP) 엑시노스2500이 퀄컴의 차세대 AP 성능을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시리즈. <삼성전자>


판타플래시에 따르면 엑시노스2500은 이전 세대인 엑시노스2400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500-A와 엑시노스2500-B 두 가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된 엑시노스2500-A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10코어 CPU가 적용된 엑시노스2500-B는 차세대 갤럭시탭과 갤럭시북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