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르예 안데르센 모로우배터리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왼쪽 세번째)가 양극재 및 음극재 공급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포스코케미칼이 노르웨이의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와 손잡고 유럽 전기차시장을 공략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온라인을 통해 모로우배터리와 양극재 및 음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모로우배터리가 2024년부터 양산할 배터리에 들어갈 양극재와 음극재를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다
모로우배터리는 노르웨이 아렌달(Arendal) 지역에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42기가와트시(GWh)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모로우배터리는 친환경 수력에너지를 100% 활용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초 모로우배터리에 제품 샘플을 공급하면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모로우의 혁신적 배터리 제조기술과 포스코케미칼의 선도적 소재기술을 결합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솔루션을 고객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