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요업사업을 하는 이누스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한 뒤 매각한다.

아이에스동서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요업제품을 제조, 판매, 수입, 수출하는 신설회사 이누스를 설립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아이에스동서, 요업사업을 물적분할한 뒤 매각 결정

▲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사장.


이번 회사분할은 요업사업부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건설사업에서 거두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콘크리트, 요업, 렌털부문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분할이 끝나면 분할회사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하게 되는 신설회사 이누스 발행 예정주식 전부를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신설회사 이누스 지분 100%를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PE)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금액은 2170억 원으로 아이에스동서 2018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9.6%에 해당한다.

분할기일은 5월4일이고 분할등기 예정일은 5월8일이다. 매각 예정일은 5월15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