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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정규거래 시간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10.51%(8만5천 원) 내린 72만4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10.44%) 삼성전자(-6.35%) 삼성전자우(-6.30%)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 주가도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02%(324.11포인트) 내린 5059.6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오전 장중 4911.28까지 밀렸다. 코스피가 5천선을 내준 것은 올해 2월6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오전 9시3분경에는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8% 이상 내리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올해 들어 11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일부 줄였으나,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6%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조768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04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7천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4.28%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개와 29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SC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ISC 주식은 전날보다 14.12%(1만9900원) 내린 12만1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ISC는 2001년 설립된 반도체장비 기업이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검사장비에 사용되는 테스트 소켓을 생산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03%(34.14포인트) 내린 644.27로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1013억 원어치를, 개인이 110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0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4.94% 하락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6개와 23개, 보합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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