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지주>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부산 지역 기후테크 기업을 향한 지원을 강화한다.

BNK금융지주는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기술보증기금과 ‘부산광역시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7월 체결한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기존 금융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당시 협약은 매년 100억 원 규모로 2년 동안 모두 200억 원의 대출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었다. 이 지원금은 모두 소진됐다.

이번 협약에서는 기존 운전자금 중심 금융지원을 시설자금까지 확대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탄소감축 기술 사업화와 친환경 설비 투자를 돕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BNK금융지주는 계열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우대금리 대출과 보증료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을 돕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 면제와 우대보증으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기후테크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