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9일 ‘오!정말’이다.

의혹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것 아닌가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145일 만에 어렵게 열린 검증 현장에서조차 시위대를 향해 부정선거와 재선거 구호를 외쳐 달라며 진실 규명이 아닌 선전, 선동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국회의 재검표 추진에 제동을 걸며 특검을 통한 검증을 주장했던 장동혁 대표다. 그런데 정작 특검이 나서자 촬영 방식을 문제 삼아 검증을 지연시켰다. 의혹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것 아닌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투표지를 검증한 것과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행보를 비판하고)

160개의 우주가 무너져 내렸다
“다시는, 다시는 국가의 부재와 방임으로 국민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아침밥 먹고 집을 나선 가족이 저녁에 무사히 돌아오는 하루, 그 당연한 일상을 지키는 것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 160개의 우주가 무너져 내린 지 어느덧 4년이 흘러 다시 10월이 됐다. 즐거웠어야 할 가을밤이 참혹한 비극의 현장으로 뒤바뀌었던 그날, 국가는 없었다. 국가가 책임을 다했더라면 이태원의 그날은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로 남았을 것이다.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딛고 눈물로 안전 사회의 새 길을 열어 온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고)

사과도, 징계도, 사임도
“전두환의 내란은 이미 3심의 법원 판단을 거쳐 확정된 사법적·역사적 사실이다. 김 의원의 역사 왜곡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2차 가해다. 김 의원은 사과도, 징계도, 사임도 하지 않았다. 전임 대통령들의 내란으로 국민의 인권이 처참히 유린당했던 사실도 인정하지 못하는 위원이 인권위와 대통령실을 감사할 자격은 없다. 내란을 부정하고 아무런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는 김 의원이 운영위에 참여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두환·윤석열이 내란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운영위 사임을 촉구하고)

유시민 왜 그래?
“최근에 만난 많은 분들이 저에게 ‘유시민 왜 그래?’라고 물어 ‘저도 모르겠다’고 했다. 국민들은 ‘어렵게 집권해 놓고, 나라가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잘할 생각은 안 하고 자기들끼리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한심하고, 한가하다고 보는 것 같다. 이분이 ‘(이 대통령은) 윤석열과 똑같다’ ‘돌고래 떼죽음과 같다’ ‘임기를 못 채울 수도 있다’ ‘배가 엎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런 표현 어디에도 애정이나 걱정 같은 건 없고 절제를 잃은 감정, 못마땅한 불만만 가득한 느낌이다.”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총리급)이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대해)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