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026년 9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4.88%로 집계됐다.

▲ 2026년 9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4년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연합뉴스>


8월(4.66%)보다 0.22%포인트 상승해 2012년 4월(4.94%) 이후 14년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올해 5월부터 5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상승했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57%로 8월(4.35%)과 비교해 0.22%포인트 높아졌다. 주담대 금리와 마찬가지로 올해 5달 연속 오르고 있다.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부담도 커졌다.

9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8월보다 0.22%포인트 상승한 4.57%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49%로 한 달 전보다 0.16%포인트 높아졌다.

수신금리도 상승했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집계돼 전월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포인트 높아졌다. 금융채·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53%에서 3.69%로 0.16%포인트 올랐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