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민 DL건설 대표(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임직원들과 28일 서울 강서 원그로브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L건설>

[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사내 자율준수 체계를 다지고 공정거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DL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에서 '2026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하정민 DL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6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는 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위촉과 선서식, 공정거래위원회 정책 기조 및 건설 원사업자 대응 전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CP는 기업이 법 위반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통제 장치다. 공사 하도급 계약과 입찰, 대금 정산 등 다양한 거래 관계가 얽혀 있는 건설업 특성상 세심한 위험 관리가 요구된다.

DL건설은 각 부서 담당자를 중심으로 현장별 고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공정거래 저해 요인을 차단하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내 준법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마다 하도급법, 공정거래법, 윤리강령 등에 대한 직무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 체크리스트 점검은 물론 업무용 PC 문서 관리 실태도 스스로 살피도록 해 자율적 준법 통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정민 대표는 "컴플라이언스는 단순한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현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요소를 미리 찾고 방지하는 경영 활동으로 뿌리내려야 한다"며 "특정 전담 조직만의 일이 아닌 전사적 과제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율준수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