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대출을 크게 늘리면서도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총주주환원율도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JB금융지주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8천 원을 각각 유지했다.

▲ 29일 J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직전거래일인 28일 JB금융지주 주가는 2만445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JB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순이익 2100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0.8% 늘었다.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137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순이익은 4.4% 줄었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줄었다.

원화대출은 연초와 비교해 10%가량 늘었다. 반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은 5.1%로 대출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대출을 늘려 이자이익을 키우면서도 위험 부담은 그만큼 커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 역시 12.39%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이 늘면 자본비율 계산의 기준이 되는 위험가중자산도 함께 커지며 자본비율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이다.

우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수익성과 주주환원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50.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번 돈의 절반 이상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셈이다.

주주환원수익률은 8.4%로 배당 5.3%와 자사주 3.2%로 이뤄진다. 배당총액은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해마다 10%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