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안정적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4만4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 유지했다.

▲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44.4%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지주>


전날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만99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우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자산재평가에 따른 상승 효과 0.60%포인트를 제외해도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3% 이상 수준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며 “주주환원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만큼 개선세는 가파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4.4%로 예상됐다. 지난해 36.6%보다 7.8%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배당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주당배당금으로 220원을 발표했다.

우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연간 주당배당금은 매해 10%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과세배당 효과를 반영하면 실질 총주주환원율은 50.5% 수준이다”고 바라봤다.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자본비율도 개선됐다.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3.80%로 직전 분기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우 연구원은 “3분기 일시적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늘어나는 요인이 있었는데 10월에 해소가 됐다”며 “이 영향을 반영하면 실질적 보통주자본비율은 13.95%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