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6박7일 일정으로 미국·멕시코 순방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하고 멕시코를 국빈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후 출국해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멕시코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2일 오후 유엔총회장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한다.

특히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을 소개한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위 실장은 "미국·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24일부터 일정을 수행한다. 첫 일정으로 차풀테벡 공원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뒤 대통령궁인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단독회담, 확대회담, 업무협약(MOU) 교환식, 오찬, 공동언론 발표를 연달아 진행한다. 저녁에는 멕시코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25일 오전에는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후 26일(현지시각)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과 관련해 "2005년 수립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공동번영을 향한 확고한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