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화공 부문 시장 확대로 장기적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삼성E&A는 전통 화공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수주 전략을 발표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원가 개선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고 바라봤다.
 
![키움증권 "삼성E&A 화공 부문 업그레이드 전략 내놔, 2026년 매출 본격화"]() 
삼성E&A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956억 원, 영업이익 176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3.4% 줄었다.
삼성E&A는 실적을 발표하며 중동 등 전통 화공 시장 침체 대응 중장기 전략을 내놨다.
액화천연가스(LNG)와 가스를 중심으로 상품 폭을 넓히고 북미와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뼈대로 한다.
북미에 LNG 사업 개념설계(Pre-FEED) 낙찰의향서(LOI)를 최근 접수했고 가스 사업은 사우디 카프지(Khafji) 유전과 아랍에미리트 밥(Bab) 가스, 쿠웨이트 가스 등 대형 프로젝트 여럿을 수주 후보군으로 두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삼성E&A는 또한 지난 30일 4천억 원 규모의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설계·조달·제작(EPF)’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테레 호트 지역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를 짓는다.
신 연구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국 시장 재진입과 친환경 전환이라는 점에서 가시적인 성과”라며 “이번 기회에 블루 암모니아 상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을 추가로 노려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E&A는 2026년부터 화공 부문 매출을 본격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신 연구원은 “2026년은 사우디 파딜리 프로젝트와 아랍에미리트 타지즈 플랜트 건설, 말레이시아 지속가능항공유(SAF) 등의 화공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른 대형 수주가 추가되면 시장 기대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조수연 기자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삼성E&A는 전통 화공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수주 전략을 발표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원가 개선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고 바라봤다.
 
▲ 삼성E&A가 화공 부문 시장 확대로 장기적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삼성E&A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956억 원, 영업이익 176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3.4% 줄었다.
삼성E&A는 실적을 발표하며 중동 등 전통 화공 시장 침체 대응 중장기 전략을 내놨다.
액화천연가스(LNG)와 가스를 중심으로 상품 폭을 넓히고 북미와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뼈대로 한다.
북미에 LNG 사업 개념설계(Pre-FEED) 낙찰의향서(LOI)를 최근 접수했고 가스 사업은 사우디 카프지(Khafji) 유전과 아랍에미리트 밥(Bab) 가스, 쿠웨이트 가스 등 대형 프로젝트 여럿을 수주 후보군으로 두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삼성E&A는 또한 지난 30일 4천억 원 규모의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설계·조달·제작(EPF)’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테레 호트 지역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를 짓는다.
신 연구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국 시장 재진입과 친환경 전환이라는 점에서 가시적인 성과”라며 “이번 기회에 블루 암모니아 상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을 추가로 노려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E&A는 2026년부터 화공 부문 매출을 본격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신 연구원은 “2026년은 사우디 파딜리 프로젝트와 아랍에미리트 타지즈 플랜트 건설, 말레이시아 지속가능항공유(SAF) 등의 화공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른 대형 수주가 추가되면 시장 기대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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