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23년까지 한국프로야구를 후원한다.

신한은행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프로야구 후원계약 연장, 진옥동 "KBO리그 아낌없이 지원"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이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3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타이틀 스폰서로서 한국프로야구 흥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을 통해 한국프로야구와 동행을 6년 동안 이어간다.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가 도입된 뒤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보유한다. 리그 중계와 구장 광고, 자체 야구 플랫폼 고도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스폰서십을 통해 ‘야구는 신한은행’이라는 키워드가 새겨졌다”며 “2022년에도 KBO리그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여 가장 모범적 스포츠 스폰서십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우리 야구계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신한은행과 계약 연장은 리그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한국야구위원회와 신한은행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야구팬과 은행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