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10월29일~11월2일) 국내 증시는 확실한 상승 동력이 없어 반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 증시 하락, 미국 중국 무역분쟁 등으로 증시에 관한 우려감이 높다”며 “내년 기업이익을 두고도 실적을 확인하려는 투자심리가 강해져 당분간 증시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국내증시, 뚜렷한 상승동력 없어 반등 힘들 듯

▲ 26일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종합해보면 코스피지수는 10월29일~11월2일에 1960~21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 반등에 큰 역할을 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까지 국내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0.1%, 순이익은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업종의 실적을 두고 증권사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며 “현재 국내 증시는 내년 기업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세계 증시 폭락의 원인이 된 미국 기술주들의 부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나스닥이 5% 가까이 급락해 사실상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며 “미국 기술주의 발표 실적이 아직 양호하지만 2019년 전망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고 파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거듭 드러내고 있다. 

미국 연준의 주요 위원들은 연설을 통해 최소 2~3번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양호한 소비심리와 제조업 경기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봤다”며 “12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종합해보면 코스피지수는 10월29일~11월2일에 1960~21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