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노션은 2018년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인수합병 전략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이노션은 2018년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노션이 진행하고 있는 북미 지역의 현지기업 인수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노션 주가 오를 듯, 국제스포츠 행사와 기업 인수로 실적 좋아져

▲ 안건희 이노션 대표.

 
이노션 목표주가는 9만 원으로 제시됐다. 이노션의 주가는 22일 7만7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광고시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자동차가 올림픽과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만큼 같은 계열사이자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이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소치동계올림픽이나 브라질 월드컵, 리우올림픽 등은 대부분 시차 문제로 예상만큼 광고효과가 크지 않았다”라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기업 인수에 따른 외형적 성장도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됐다.

안 연구원은 “이노션은 북미 광고제작사 인수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2018년부터 인수된 기업의 실적이 이노션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션은 유럽 디지털 광고사업 확충을 위한 인수합병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2018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노션은 2018년 매출 1조3250억 원, 영업이익 14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25.9% 오르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