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줄여 보안 수준을 높이는 기술을 2026년 공개한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에서 “프라이버시 필터는 모델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줄이는 기술로 기존 버전보다 높은 성을 보여줬다”며 “더 높은 프라이버시 기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CSO는 오픈AI가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 권리를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 물으면 대화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CSO는 AI 시대로 이행하기 위한 제도 정비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개인적이고 민감한 대화를 AI와 나누는 만큼 이러한 대화가 사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CSO는 오픈AI코리아가 최근 서울대학교와 맺은 업무협약과 관련해 AI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조승리 기자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에서 “프라이버시 필터는 모델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줄이는 기술로 기존 버전보다 높은 성을 보여줬다”며 “더 높은 프라이버시 기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7일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에서 내년 프라이버시 필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권 CSO는 오픈AI가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 권리를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 물으면 대화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CSO는 AI 시대로 이행하기 위한 제도 정비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개인적이고 민감한 대화를 AI와 나누는 만큼 이러한 대화가 사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CSO는 오픈AI코리아가 최근 서울대학교와 맺은 업무협약과 관련해 AI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