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9일 크래프톤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5년 출시를 예상했던 ‘서브노티카2’, 블라인드스팟의 출시가 2026년 이후로 지연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전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620억 원, 영업이익은 2461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5.9% 줄었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699억 원도 밑돌았다.
다만 안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있었던 콘텐츠 재계약 관련 약 1천억 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성장했다”며 “2분기에도 펍지 지식재산권(IP)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부터는 다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출시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펍지 트래픽이 탄탄하고 컬래버레이션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난 7월 진행하고 있는 에스파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부가티,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3분기 실적은 다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일레븐스아워게임즈, 넵튠, ADK그룹 등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그는 “풍부한 현금과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의 게임 개발과 유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M&A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3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사진은 크래프톤 로고.
직전 거래일인 29일 크래프톤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5년 출시를 예상했던 ‘서브노티카2’, 블라인드스팟의 출시가 2026년 이후로 지연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전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620억 원, 영업이익은 2461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5.9% 줄었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699억 원도 밑돌았다.
다만 안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있었던 콘텐츠 재계약 관련 약 1천억 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성장했다”며 “2분기에도 펍지 지식재산권(IP)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부터는 다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출시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펍지 트래픽이 탄탄하고 컬래버레이션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난 7월 진행하고 있는 에스파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부가티,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3분기 실적은 다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일레븐스아워게임즈, 넵튠, ADK그룹 등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그는 “풍부한 현금과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의 게임 개발과 유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M&A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