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영희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 정통시계에 충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9-01 11:1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영희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 정통시계에 충실"  
▲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8월31일 독일에서 열린 기어S3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모바일결제 ‘삼성페이’ 등 다양한 새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월31일 독일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기어S3프론티어와 기어S3클래식을 선보였다.

독일에서 9월2일부터 세계가전전시회 ‘IFA2016’이 열린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전시장과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기어S3과 갤럭시노트7, 가전제품 등을 대거 전시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제품 발표를 맡아 “기어S3은 스마트워치인 동시에 전통적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기술발전뿐 아니라 사용자의 생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기어S3은 GPS모듈과 속도계, 기압측정기 등을 탑재해 운동량 측정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일정을 등록하고 시간에 따라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기어S3에 웨어러블기기 최초로 마그네틱 방식의 모바일결제 ‘삼성페이’를 적용했다. 상점의 일반 카드결제단말기에 기어S3을 갖다대면 사용자가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기어S3은 미국 ADT, 한국 에스원 등 보안업체와 협력해 긴급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한다. 기어S3프론티어 LTE버전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통화와 메시지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 정통시계에 충실"  
▲ 기어S3에 적용된 원형 디스플레이와 회전 베젤 인터페이스.
갤럭시노트7 등 스마트폰과 동일한 수준의 방수기능과 저전력으로 항상 화면을 켜둘 수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기어S3에 일반적인 고급시계와 유사한 원형 디스플레이와 금속 외관, 가죽 시곗줄 등을 적용했다. 이전작 기어S2와 마찬가지로 자체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와 시계 테두리를 돌려 조작할 수 있는 원형 베젤 인터페이스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BMW와 협력해 기어S3로 외부에서 자동차의 연료상태를 확인하고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기어S3은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와 연동할 수 있어 아이폰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의 수요를 일부 빼앗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어S3 시리즈는 1.3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380mAh 용량의 배터리, 무선충전기능과 4기가 내장메모리, 768메가 램을 탑재한다. 가격과 정식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