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방산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시스템 주식은 전날보다 9.21%(9800원) 상승한 1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 주가 장중 9%대 상승,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에 방산주 강세

▲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방산주 주가가 20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12.96%(1만3800원) 뛴 12만200원에 장을 출발해 한 때 12만18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우리기술(17.76%) 솔디펜스(9.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8.18%) 현대로템(4.29%) LIG넥스원(4.00%) 한국항공우주(1.31%) 등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평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에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핵 협상 논의를 거론하면서 “수년 동안 이란과 합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6월 미국이 최첨단 군사무기를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여러분은 아마도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