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청정에너지 분야 첫 대형 수주를 앞둔 가운데 올해 수주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E&A는 세계 최대 저탄소 메탄올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앞뒀다”며 “올해 뉴에너지 분야 수주 성과는 목표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 "삼성E&A 대형 수주 임박, 올해 뉴에너지 수주 목표 달성 전망"

▲ 삼성E&A가 청정에너지 분야 첫 대형 수주를 앞둔 가운데 올해 수주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E&A는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진행하는 ‘파시피코 멕시놀(Pacifico Mexinol)’ 저탄소 메탄올 플랜트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E&A EPC 계약액은 20억 달러(약 3조 원) 규모로 알려졌다.

강 연구원은 “경쟁 구도 없이 삼성E&A가 사업주와 단독으로 협상하는 수의계약 안건”이라며 “이탈리아 마이레(Maire)의 자회사가 저탄소 메탄올 기술선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탄올 원료 및 가스 공급 계약까지 완료돼 최종투자결정(FID) 및 EPC 계약 요건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삼성E&A는 이같은 대형 수주를 토대로 올해 뉴에너지 분야에서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에너지는 삼성E&A가 올해 새로 제시한 사업 분야로 LNG와 수소·암모니아,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처리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강 연구원은 “삼성E&A의 올해 뉴에너지 수주 목표는 2조 원으로 멕시코 프로젝트만 수주해도 목표를 넘어서게 된다”며 “청정에너지 등 다수 안건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률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