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베트남에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썼음에도 국내와 중국 극장과 4D플렉스의 부진 탓에 3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CJCGV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31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2% 빠졌다.
3분기 순손실은 287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CJCGV는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 극장사업의 성장과 올리브네트웍스의 수주 확대 기반 외형 강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베트남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등 동남아시아 사업 호조와 4D플렉스·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 수익 기여에 힘입어 흑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4D플렉스에서는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1.4% 빠졌다.
‘귀멸의 칼날’과 ‘F1 더 무비’ 등의 흥행으로 기술특별관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축소로 매출이 줄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도 후퇴했다.
중국에서는 매출 713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2.3% 줄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남경사진관’과 ‘동극도’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해 매출이 증가했으나 건물관리비 감면 기저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에서는 매출 671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359.4% 늘었다.
베트남 블록버스터 영화 ‘무아 도(붉은비)’가 역대 최고 흥행 실적을 갱신한 덕을 봤다. 관람객 증가와 매출 성장에 기반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기존 베트남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기록한 129억 원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26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30.8% 늘었다.
‘귀멸의 칼날’과 ‘컨저링’ 등 외화 흥행에 따라 관람객과 매출이 늘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 299억 원, 영업손실 76억 원을 봤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6% 늘었지만 적자 폭은 4배 커졌다.
흥행 콘텐츠 부족에 따른 시장 축소에도 물가에 연동한 객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늘었다. 다만 비용 효율화를 통한 손실 최소화 노력에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적자가 증가했다고 CJCGV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매출 1962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3%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
정부의 소비쿠폰 배포에 따라 여름 성수기 영화들이 흥행했지만 추석 연휴가 4분기로 변경되면서 기저효과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 제작비가 크게 투입된 대작 라인업 부족과 인력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적자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분기별 영업손실 회복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CJCGV는 강조했다.
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043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7% 늘었고 영업이익은 7.8% 바졌다.
물류와 금융, 리테일 영역 중심의 시스템통합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능했지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수익성 조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희헌 기자
CJCGV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31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2% 빠졌다.
▲ CJCGV가 3분기에 국내 극장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빠졌다.
3분기 순손실은 287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CJCGV는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 극장사업의 성장과 올리브네트웍스의 수주 확대 기반 외형 강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베트남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등 동남아시아 사업 호조와 4D플렉스·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 수익 기여에 힘입어 흑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4D플렉스에서는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1.4% 빠졌다.
‘귀멸의 칼날’과 ‘F1 더 무비’ 등의 흥행으로 기술특별관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축소로 매출이 줄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도 후퇴했다.
중국에서는 매출 713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2.3% 줄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남경사진관’과 ‘동극도’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해 매출이 증가했으나 건물관리비 감면 기저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에서는 매출 671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359.4% 늘었다.
베트남 블록버스터 영화 ‘무아 도(붉은비)’가 역대 최고 흥행 실적을 갱신한 덕을 봤다. 관람객 증가와 매출 성장에 기반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기존 베트남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기록한 129억 원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26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30.8% 늘었다.
‘귀멸의 칼날’과 ‘컨저링’ 등 외화 흥행에 따라 관람객과 매출이 늘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 299억 원, 영업손실 76억 원을 봤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6% 늘었지만 적자 폭은 4배 커졌다.
흥행 콘텐츠 부족에 따른 시장 축소에도 물가에 연동한 객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늘었다. 다만 비용 효율화를 통한 손실 최소화 노력에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적자가 증가했다고 CJCGV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매출 1962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3%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
정부의 소비쿠폰 배포에 따라 여름 성수기 영화들이 흥행했지만 추석 연휴가 4분기로 변경되면서 기저효과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 제작비가 크게 투입된 대작 라인업 부족과 인력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적자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분기별 영업손실 회복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CJCGV는 강조했다.
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043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7% 늘었고 영업이익은 7.8% 바졌다.
물류와 금융, 리테일 영역 중심의 시스템통합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능했지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수익성 조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희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