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글로벌이 고객 만족도 조사 지표에서 높은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2025년 상반기 실시한 순추천고객지수(NPS·Net Promoter Score) 조사 결과 글로벌 최고 수준인 83.5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순추천고객지수 83.5점 최고 수준 기록, "'고객의 성공'이 핵심"

▲ 한미글로벌이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PS는 실제 고객의 추천 의향을 조사해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정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경험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마이너스(-) 100점에서 플러스(+) 100점 사이로 집계되며 비추천고객이 많으면 0점이 넘는다. 80점 이상은 세계적 수준의 점수로 평가된다.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평균 NPS 점수는 25~33점 수준이고 아마존과 애플, 코스트코 등 극소수 글로벌 기업만 50~80점의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07년부터 매년 2회씩 외부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NPS를 조사해 왔다. 올해 상반기 조사는 한국갤럽이 실시했다.

고객사들의 주요 만족사항으로는 기술전문성과 본사의 기술 지원 시스템, 우수한 인력의 건설사업관리(PM) 수행 역량 등으로 나타났다.

한미글로벌은 그동안 NPS를 객관적 고객 의견 측정의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고객와 꾸준한 면담을 통해 사업 단계별 불편 요소를 제거하고 실질적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서영 한미글로벌 사업지원실 실장은 “건설사업에서 발주처의 대리인 역할인 한미글로벌에서 ‘고객의 성공’은 미션이자 핵심가치”라며 “모든 직원이 행동과 시스템 운영에서 항상 고객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