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핸디스틱형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6월 국내출시 8주 만에 4만 대가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한 대당 가격이 100만 원가량안대 출시 후 8주 만에 매출규모가 4억 원에 이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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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 |
코드제로 A9의 흥행요인으로 성능 및 편의성을 꼽았다. A9은 비행기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이 탑재돼 무선청소기의 흡입력을 대폭 올렸다.
청소기 흡입구에 1초당 16회 회전하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를 별도로 탑재해 청소성능을 높였다. 극세사 재질의 브러시가 빠르게 회전해 바닥 먼지를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LG전자는 제품설계 및 디자인 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바람이 나오는 배기구가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만들어 불편함을 줄였다. 또 사용자의 키에 따라 청소기 노즐의 길이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류재철 LG전자 H&A(생활가전)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코드제로 A9은 청소기 본연의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고객관점에서 만들어졌다”며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청소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