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광산 개발' 알몬티 주가 18% 뛰어, 텅스텐 가격 상승에 목표주가 상향

▲ 스티븐 앨런 알몬티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 두 번째)가 1월15일 강원도 도청에서 텅스텐 육성 방안 발표식에 참석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 두 번째)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텅스텐 광산 개발업체 알몬티중공업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기관의 목표주가 상향과 텅스텐 가격 상승 소식에 반응했다.

3일(현지시각) 투자매체 테크스톡에 따르면 자문사 얼라이언스글로벌은 보고서를 내고 “알몬티중공업 목표주가를 9.5달러(약 1만3700원)에서 14달러(약 2만 원)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텅스텐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몬티중공업이 채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1월28일 기준 텅스텐 가격은 ㎏당 152.44달러(약 22만1천 원)로 올해 들어서만 27%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알몬티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97% 상승한 13.39달러에 장을 마쳤다. 

얼라이언스글로벌의 제이크 세켈스키 애널리스트는 “알몬티중공업은 상동 광산에서 본격적으로 채굴 작업을 시작해 올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알몬티중공업은 강원도 영월군의 상동광산을 인수한 뒤 지난해 12월 텅스텐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미국을 비롯한 국가로 수출하려 하고 있다. 

텅스텐은 전 세계 각국 정부가 중국 공급망에 의존을 낮추려 주력하고 있는 주요 광물 소재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