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이 스마트폰 'G6' 출시를 앞두고 LG전자 주식을 사들이며 실적회복의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9일 장내매수로 자사주 2천 주를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1억1740만 원 규모로 추산된다.

  조준호, LG전자 주식 사들여 G6 흥행 자신감 드러내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조 사장이 보유한 LG전자 주식수는 4637주로 늘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내며 26일 공개를 앞둔 신제품 G6로 반등이 절실하다. 

조 사장은 2015년에도 스마트폰 G4 출시를 앞두고 자사주 1억5천만 원 어치를 매입했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과 조 사장, 정도현 사장의 3인 각자대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LG전자 주식 6735주, 정 사장은 547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