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7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강해져, 서울 소비심리 1년 만에 최고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8-13 17:2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 부동산시장의 소비심리가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는 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3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6.4로 나타났다. 6월보다 1.2포인트 커졌다. 
 
7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강해져, 서울 소비심리 1년 만에 최고
▲ 서울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동북권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되며 100을 넘으면 지난달보다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또 크게 3개 국면으로 구분하는데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한다.

7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15를 넘어서면서 6월에 이어 7월에도 상승국면을 보였다. 

7월 수도권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130.9로 6월보다 1.7포인트, 비수도권은 121.8로 0.5포인트 올랐다. 

전국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28.8로 나타났다. 지난달(127.4)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수도권은 133.3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비수도권은 124으로 6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9.9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6.3로 지난달보다 3.1포인트 올랐다. 비수도권은 133.3으로 6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서도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크게 오르며 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5.7로 지난달(141.6)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8월 155.5를 보인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 142.8에서 2.4대책이 나오면서 3월 129.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4월 129.8로 반등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