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와 휴메딕스, 아시아경제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노루페인트와 휴메딕스, 아시아경제 주식을 22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1일 각각 공시했다.
노루페인트와 휴메딕스, 아시아경제 주식은 22일부터 26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6일 종가가 21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노루페인트는 20일 592억5700만 원 규모의 칼라강판용 도료 및 관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노루페인트 주가는 21일 장 초반 전날보다 24.44%(3300원) 뛰어 1만6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주가는 장 초반 보인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해 1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메딕스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11일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아시아경제는 지분을 보유한 골프장이 인수합병시장 매물로 나온 데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옥산레저의 최대주주인 KMH가 옥산레저에서 운영하는 떼제베CC의 매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MH는 아시아경제의 지분 45.26%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아시아경제는 2020년 연말 기준 옥산레저 지분을 27.92%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