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와 아시아시멘트가 내년 사회간접자본 예산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확대되면서 시멘트 소비도 늘어나게 됐다”며 “한일시멘트와 아시아시멘트가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정부는 2019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으로 18조5천억 원을 책정했다. 그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14조7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5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019년 총예산은 앞서 발표됐던 ‘2017~2021년 국가 재정운용계획’의 총예산 17조 원보다 1조5천억 원 늘어났다.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등을 포함한 건설투자 성격의 예산을 다 합치면 2019년 27조 5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9천억 원 증가해 건설업계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예산안과 정부 정책방향은 착공면적과 관련이 깊은 시멘트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 주택 분양도 재개됐고 10조 원대 화학플랜트도 착공되기로 해 중기적으로 시멘트 수요는 연 5천만 톤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회간접자본은 전체 시멘트 소비의 16~21%를 차지하고 주택은 27~35%, 플랜트는 7~12%를 자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은 2017년 하반기보다 3% 늘어나고 단가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확대되면서 시멘트 소비도 늘어나게 됐다”며 “한일시멘트와 아시아시멘트가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 허기호 한일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정부는 2019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으로 18조5천억 원을 책정했다. 그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14조7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5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019년 총예산은 앞서 발표됐던 ‘2017~2021년 국가 재정운용계획’의 총예산 17조 원보다 1조5천억 원 늘어났다.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등을 포함한 건설투자 성격의 예산을 다 합치면 2019년 27조 5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9천억 원 증가해 건설업계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예산안과 정부 정책방향은 착공면적과 관련이 깊은 시멘트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 주택 분양도 재개됐고 10조 원대 화학플랜트도 착공되기로 해 중기적으로 시멘트 수요는 연 5천만 톤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회간접자본은 전체 시멘트 소비의 16~21%를 차지하고 주택은 27~35%, 플랜트는 7~12%를 자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은 2017년 하반기보다 3% 늘어나고 단가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