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국내에서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8일 덴티움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4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덴티움 주가는 17일 9만4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덴티움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며 “최근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는 상황에서 덴티움은 성장성과 수익성, 기업가치 산정 등에서 모두 매력적 요인을 갖추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인공치아 등 의료용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덴티움은 2018년 해외부문에서 2017년과 비교해 매출 증가율 29.8%를 나타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0년 이상 쌓은 장기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중국에서 연간 30만개의 인공치아를 제조하는 허가권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란, 터키, 베트남 등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사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덴티움은 국내에서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자기부담금의 축소정책에 수혜를 입을 곳으로 꼽히고 있다.
직판과 딜러를 병행하는 영업전략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정비용이 낮고 비용이 추가로 상승할 요인도 제한적인 만큼 회사의 몸집이 커지면서 영업 레버리지(고정자산 등을 보유해 고정영업이용을 부담하는 정도) 효과가 나타나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덴티움은 2016년 1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높은 이익률과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경쟁회사와 비교해도 시장 평균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티움은 2분기에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해외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국내에서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 강희택 덴티움 대표이사.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8일 덴티움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4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덴티움 주가는 17일 9만4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덴티움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며 “최근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는 상황에서 덴티움은 성장성과 수익성, 기업가치 산정 등에서 모두 매력적 요인을 갖추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인공치아 등 의료용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덴티움은 2018년 해외부문에서 2017년과 비교해 매출 증가율 29.8%를 나타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0년 이상 쌓은 장기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중국에서 연간 30만개의 인공치아를 제조하는 허가권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란, 터키, 베트남 등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사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덴티움은 국내에서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자기부담금의 축소정책에 수혜를 입을 곳으로 꼽히고 있다.
직판과 딜러를 병행하는 영업전략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정비용이 낮고 비용이 추가로 상승할 요인도 제한적인 만큼 회사의 몸집이 커지면서 영업 레버리지(고정자산 등을 보유해 고정영업이용을 부담하는 정도) 효과가 나타나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덴티움은 2016년 1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높은 이익률과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경쟁회사와 비교해도 시장 평균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티움은 2분기에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