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차입금 규모를 줄여가고 있다.
두산밥캣은 차입금 1억 달러를 조기에 상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에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7억 달러를 차입하면서 2024년까지 상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번 상환을 포함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5억2천만 달러를 조기에 상환하게 됐다.
두산밥캣은 “연이은 조기 상환은 두산밥캣의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조기상환으로 이자가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채무조정)과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미국 법인세 인하 등으로 2015년부터 순이익률이 연평균 36%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억1200만 달러, 영업이익 8800만 달러, 순이익 5800만 달러를 냈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0.3%, 19.8%, 60.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두산밥캣은 차입금 1억 달러를 조기에 상환했다고 15일 밝혔다.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2014년에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7억 달러를 차입하면서 2024년까지 상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번 상환을 포함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5억2천만 달러를 조기에 상환하게 됐다.
두산밥캣은 “연이은 조기 상환은 두산밥캣의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조기상환으로 이자가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채무조정)과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미국 법인세 인하 등으로 2015년부터 순이익률이 연평균 36%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억1200만 달러, 영업이익 8800만 달러, 순이익 5800만 달러를 냈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0.3%, 19.8%, 60.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