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제품 가격 인상과 원재료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올해 목표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한국타이어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1조200억 원으로 제시했다”며 “2017년 미국과 한국에서 일회성 손실 1천억 원을 본 것으로 가정되는 점, 제품 가격을 5% 올리기로 한 점, 투입 원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1조1천억 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천억 원, 영업이익 1조200억 원을 내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8.5% 늘어나는 것이다.
또 제품 가격을 5% 올리는 계획도 세웠다.
장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고 투입 원가가 떨어지는 효과가 2~3분기에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016년 영업이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미국 타이어회사와 달리 한국타이어는 제품 가격을 올렸지만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095억 원, 영업이익 1조9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8.7% 늘고, 영업이익은 38.5%나 증가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미국과 한국 공장의 가동 지연 및 중단으로 1천억 원 이상의 일회성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미국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해 700억 원, 한국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400억 원 정도의 일회성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원재료 가격은 2016년 4분기부터 2017년 1분기까지 폭등하면서 지난해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133억 원, 영업이익 7937억 원을 냈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 줄어 영업이익율이 5%포인트 떨어진 11.7%로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한국타이어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1조200억 원으로 제시했다”며 “2017년 미국과 한국에서 일회성 손실 1천억 원을 본 것으로 가정되는 점, 제품 가격을 5% 올리기로 한 점, 투입 원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1조1천억 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천억 원, 영업이익 1조200억 원을 내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8.5% 늘어나는 것이다.
또 제품 가격을 5% 올리는 계획도 세웠다.
장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고 투입 원가가 떨어지는 효과가 2~3분기에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016년 영업이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미국 타이어회사와 달리 한국타이어는 제품 가격을 올렸지만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095억 원, 영업이익 1조9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8.7% 늘고, 영업이익은 38.5%나 증가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미국과 한국 공장의 가동 지연 및 중단으로 1천억 원 이상의 일회성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미국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해 700억 원, 한국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400억 원 정도의 일회성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원재료 가격은 2016년 4분기부터 2017년 1분기까지 폭등하면서 지난해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133억 원, 영업이익 7937억 원을 냈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 줄어 영업이익율이 5%포인트 떨어진 11.7%로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