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올랐다.
30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보다 5.79%(1300원) 오른 2만3750원에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LNG(액화천연가스)화물창 기술에 힘입어 LNG운반선 수주 경쟁력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LNG화물창 솔리더스를 LNG운반선에 탑재하면 LNG운반선 건조마진을 더 개선하고 공정을 개선해 공사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솔리더스를 활용해 LNG운반선을 건조하면 선주들에게 인도시점을 앞당겨줄 수 있으므로 수주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솔리더스는 이중으로 금속방벽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멤브레인형 LNG화물창이다. 멤브레인은 0.5~1.2mm의 아주 얇은 철판막으로 LNG를 저장하는 화물창 안 벽에 넓게 접착되는 데 쓰인다.
솔리더스를 17만㎥급 LNG운반선에 적용하면 연간 5억 원 정도 손실되던 LNG를 아낄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기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솔리더스 기술을 KLT에 이전해 국내 조선사와 공유하는 것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 KLT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세운 합작투자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30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보다 5.79%(1300원) 오른 2만3750원에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LNG(액화천연가스)화물창 기술에 힘입어 LNG운반선 수주 경쟁력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LNG화물창 솔리더스를 LNG운반선에 탑재하면 LNG운반선 건조마진을 더 개선하고 공정을 개선해 공사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솔리더스를 활용해 LNG운반선을 건조하면 선주들에게 인도시점을 앞당겨줄 수 있으므로 수주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솔리더스는 이중으로 금속방벽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멤브레인형 LNG화물창이다. 멤브레인은 0.5~1.2mm의 아주 얇은 철판막으로 LNG를 저장하는 화물창 안 벽에 넓게 접착되는 데 쓰인다.
솔리더스를 17만㎥급 LNG운반선에 적용하면 연간 5억 원 정도 손실되던 LNG를 아낄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기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솔리더스 기술을 KLT에 이전해 국내 조선사와 공유하는 것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 KLT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세운 합작투자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