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4천억 원규모의 조건부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기업은행은 조기에 상환할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 만기의 조건부 후순위채권 4천억 원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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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자본비율이 0.25%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3월 상환한 후순위채권보다 금리가 2%포인트 이상 낮아 조달비용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미국의 금리인상 등 시장변동성을 감안한 선제적 발행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