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에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무신사는 3월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에 '무신사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스탠다드 상하이 난징동루에 2호점, 중국 현지 핵심 상권 연속 진출

▲ 무신사스탠다드가 오는 3월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에 두번째 매장을 개점한다. 사진은 '무신사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의 외부 전경. <무신사>


무신사스탠다드는 2025년 12월 중국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1호점을 열었다. 새로운 매장은 1호점 개점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매장이다.

두번째 매장이 들어서는 난징동루는 상하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핵심 상업지구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주력) 매장이 밀집해 '중국 제1의 쇼핑가'로 불린다. 특히 '신세계 신환중심'은 난징동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지하철 2·10호선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신사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은 지상과 지하 2개 층에 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외벽에는 7m 길이의 대형 스크린인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고 매장 외부에는 회전 구조를 통해 패턴과 이미지를 보여주는 '키네틱월'을 적용했다. 매장 내부에도 미디어월과 전시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현지 반응이 좋은 주요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는 시각적 연출과 테마별로 선별된 상품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1호점이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핵심 상권에 추가 매장을 열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매장은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까지 겨냥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스탠다드는 상하이 핵심 상권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동루의 대표 쇼핑몰 1층에 연이어 입점하며 현지에서 고객을 끌어모으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항저우 등 다른 중국 주요 도시로도 단계적으로 진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