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국제유가는 떨어졌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AI 충격 우려에도 저가 매수세 힘입어 강보함, 국제유가는 하락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 충격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날보다 32.26포인트(0.07%) 상승한 4만9533.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5포인트(0.10%) 오른 6843.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71포인트(0.14%) 상승한 2만2578.38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증시는 AI가 분야를 막론하고 산업계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함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소프트웨어 업종(DJUSSW)은 1.61%, 컴퓨터서비스(DJUSCS)는 1.62% 각각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인 IGV는 주가가 2% 이상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손실률이 23%에 달했다.

하드웨어와 플랫폼 서비스 업종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애플 주가는 3.17% 상승했고, 엔비디아·아마존·브로드컴도 각각 1~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핵 폐기 협상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이 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날보다 0.89%(0.56달러) 내린 배럴당 62.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날보다 1.79%(1.23달러) 낮아진 배럴당 67.4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