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가온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CJ그룹은 13일 “최가온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선수들이 글로벌 넘버원을 향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최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놓고 유망주를 일찍 발굴해 물심양면 지원해온 그룹의 스포츠 철학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재현 회장은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철학으로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장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가능성 있는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넘버원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CJ가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CJ그룹은 소개했다.
CJ그룹은 2022년 국제스키연맹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계기로 최가온 선수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최 선수가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개인 후원을 시작했다.
2024년 스위스 훈련 도중 허리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과 재활 등으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을 때도 CJ그룹은 지원을 통해 재기를 도왔다.
최가온 선수가 1년 내내 하프파이프 훈련장 및 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외 원정 비용을 전폭 지원한 것도 CJ그룹이다.
최가온 선수는 “종목 특성 상 원정 훈련이 많은데 CJ그룹의 지원 덕분에 세계 각국을 돌면서 외국 선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CJ그룹은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가 잦은 최가온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단이 낯선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갈비탕과 육개장 등 ‘비비고’ 한식 간편식도 지원해왔다.
CJ그룹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훈련비와 국제대회 출전비,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며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설상 종목처럼 상대적으로 지원 기반이 부족한 종목에도 투자를 이어가며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CJ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스노보드 알파인의 이상호 선수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를 후원해 올림픽 최초의 설상 은메달과 썰매 금메달의 성과를 냈다.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한 또다른 팀CJ 김민선 선수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전체를 후원하는 등 선수 개인과 종목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가온 선수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 선수가 딴 금메달은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연소 금메달(17세 3개월)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깊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