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부산은행장(왼쪽)이 11일 경남 통영시 HSG성동조선 본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은행>
부산은행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한 ‘총력 지원 체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11일 경남 통영 HSG성동조선 본사를 직접 방문해 조선·해양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부울경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산업 전반 관련 의견을 들었다. 부산은행은 최근 HSG성동조선에 외화지급보증을 지원했다.
김 행장은 “지역산업 회복과 재도약 없이는 지역경제의 미래도 없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은행으로서 자금 공급을 넘어 산업을 살리는 생산적 금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2월 출범한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전반에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생산적 금융·특화금융·포용금융 등 3개 영역에 각 부문장을 선임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웠다.
또 지역기업을 지원하고자 2조 원 규모의 ‘2026 뉴스타트 특별대출’을 출시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특별보증대출도 모두 합쳐 4천억 원 규모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생산적 금융 총력 지원 전략을 단기가 아닌 중장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김 행장은 “생산적 금융은 단순히 공급 확대를 넘어 지역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미래를 만드는 금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지역 전통산업과 특화산업, 미래산업까지 아우르는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