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3%(66.74포인트) 내린 5만121.40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던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약세, 단단한 고용 지표에 연준 금리 인하 기대 낮아져

▲ 1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모두 하락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4포인트(0.00%) 하락한 6941.4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6%(36포인트) 떨어진 2만3066.4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견조한 고용 지표 발표된 이후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2월보다 13만 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6만6천 명)을 대폭 웃돌았다. 실업률 도한 4.3%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AI 도입에 따른 혼란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4.37%)와 서비스나우(-5.53%)는 하락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테슬라(0.8%) 엔비디아(0.78%) 애플(0.67%)은 상승했다. 

알파벳(-2.39%) 마이크로소프트(-2.2%) 아마존(-1.34%) 메타(-0.3%)는 하락했다. 

LS증권은 "고용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시킨 반면 경기 순환에 대한 낙관은 유지시켰다"며 "대형 기술주나 소프트웨어의 부진으로 지수는 하락 마감했으나 경기민감 업종 주가는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