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TKMS 캐나다 건설사와 협력, 한화오션과 잠수함 수주 경쟁 승부수

▲ 크리스 레인 엘리스돈 부사장(왼쪽)과 토마스 케우프 TKMS 최고판매책임자가 2월4일(현지시각) 잠수함 프로젝트 협업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TKMS >

[비즈니스포스트]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TKMS)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노려 현지 건설사와 손을 잡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TKMS는 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현지시각) TKMS는 엘리스돈과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KMS와 엘리스돈은 캐나다에서 잠수함 유지보수 및 기반 인프라 설비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캐나다에서 경제 발전과 고용 증대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TKMS에 따르면 엘리스돈은 방위산업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토마스 케우프 TKMS 최고판매책임자는 “캐나다의 잠수함 개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엘리스돈과 파트너십을 맺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3천 톤 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잠수함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캐나다 정부는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의 잠수함 도입 사업 입찰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TKMS는  2일 웨스턴대학을 비롯한 캐나다 산·학·연 파트너와 국방 기술 상업화를 노리는 협력체인 ‘캐나다 국방-이중 용도 혁신 생태계(CDDE)’도 출범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