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사후서비스(AM)솔루션 매출 증가로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HD현대마린솔루션 목표주가를 28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하나증권 "HD현대마린솔루션 4분기 최대 매출 달성, AM솔루션 높은 성장세"

▲ HD현대마린솔루션이 AM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HD현대마린솔루션 >


4일 HD현대마린솔루션 주가는 17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벙커링 기여도 감소로 핵심사업 비중도 61.8%로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AM솔루션과 디지털솔루션 부문의 성장세가 도드라졌다”고 말했다.

AM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벌크성 매출이 감소하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다.

유 연구원은 “대형엔진 중심 매출이 이어진 가운데 비엔진도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장기유지보수계약(LTSA) 매출 비중도 18%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6척의 LTSA 계약 갱신이 이뤄졌고, 올해는 54척의 재계약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인식 예정이던 일부 육상발전 공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솔루션과 디지털솔루션 부문에서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유 연구원은 “친환경솔루션 부문은 2025년 4분기 가스 재액화 개조 공사 4척이 완료되며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디지털솔루션 부문은 샤프트제너레이터 3척이 매출로 반영되며 매출은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수익성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AM솔루션 부문의 전략 다변화가 실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가운데 핵심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6% 수준으로 기존 성장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500억 원, 영업이익 43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3.2%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